오늘 추위는 풀렸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.
밤부터는 중북부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
자세한 날씨,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
시야가 무척 뿌옇군요?
[캐스터]
오후 2시를 넘긴 지금도 서울 하늘은 무척 흐립니다.
특히 안개에 먼지까지 뒤엉키면서,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는 평소 절반 수준에 머물러있는데요.
밖에 오래 머물러있으면 목이 칼칼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.
오늘 나가신다면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.
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북, 경북과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.
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지금보다 농도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
하늘은 대부분 흐립니다.
현재 전국에 옅은 안개가 남아 있는 가운데, 제주도에는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
낮 동안 서쪽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,
밤사이 수도권과 영서, 충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.
내일은 아침부터 점차 날이 개겠습니다.
다만 낮 동안 찬 바람이 강해지겠는데요
내일 아침 기온 서울 1도, 대구 7도, 광주 8도로 오늘보다 4~6도가 높겠지만
낮부터 찬 바람에 기온이 떨어져 점차 추워지겠습니다.
내일 낮 기온 서울 4도, 광주 11도, 대구 13도로 오늘보다 1~6도나 낮겠습니다.
목요일인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다시 -5도까지 떨어지며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고요,
일요일에는 오후부터 수도권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.
추위가 주춤하나 싶더니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.
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개인 위생 관리에도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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